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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뱡향 잘 잡아라.


경매낙찰가율 상승, 신규 분양호조, 전세금 상승, 부동산규제책 완화 등 부동산시장을 움직일 여건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빨간 깃대를 들었던 매수세가 파란 깃대를 찾게 되면 시장은 바닥을 다졌다고 볼 것이고, 그 후부터는 약보합세로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다.

지금 부동산시장이 그렇다. 미국. 중국. 일본. 북한의 틈바구니에서 장래는 불안정할망정 부동산시장에서 내리막길은 끝났다고 보는 게 옳지 않을는지?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경제성장이나 수요가 팽창해서 일어난 시장이 아니라, 정부정책에 힘입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꺼림직하다.

필자는 칼럼을 쓸 때 시장이 계속 내려간다고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고, 계속 오른다고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다. 그때그때 실정이나 시장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쓰되, 현장위주로 글을 쓰는 사람임은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전국을 한 바퀴 돌게 되면 부동산의 흐름이 눈에 들어온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당진. 홍성. 서산. 보령. 서천을 거쳐 부안. 영광. 목포. 강진. 장흥. 보성. 순천. 여수. 창원. 부산. 김해. 경주. 안동. 상주. 삼척. 강릉. 춘천을 거친 후 진천. 괴산을 둘러보고, 익산. 김제를 총정리 하면 계산은 끝난다. 수도권과 광주. 대구는 뻔할 뻔자가 되어 전화만 해봐도 다 안다.

지방을 둘러볼 때에는 그냥 둘러보나? 들리는 중개업소마다 10만 원을 드린다. 지방에 계신 중개업소 사장님이나 실장님, 수고비라고 하면서 내 돈 받았거나, 식사대접 받았거든 댓글 달아 보시랑께요. 그때 전문가가 방문해준 업소가 되어 영광스럽다고 좋아 했잖아요?

“왜 방송에는 나가지 않으십니까?”라는 질문이 가끔 들어온다. 그러나 필자는 절대로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 방송에 나가지 않는 첫째 이유는, 방송에 나가려면 대본도 봐야 하고, 작가와 의논도 해야 하나 그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설사 나간다 해도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칼럼에 쓴 이야기 일 것이므로, 잘 생기지도 못한 인물로 방송까지 나가서 우사할 필요 있겠는가.

둘째 이유는, 부동산값이 오른다고 하면 무주택자들이 “저 놈 나쁜 놈”이라 할 것이고, 값이 내린다고 하면 유주택자들이 “저 놈 죽일 놈”이라고 할 것인즉, 내가 왜 비싼 밥 먹고 욕을 얻어먹어야 한단 말인가. 필자는 80대에서 20대를 보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20대에서 80대롤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거든,

가장 큰 이유는 또 있다. 선생에게는 학생이 가장 중요하다. 방송에 나갔다가 구설수라도 듣게 되면 학생 앞에서 어찌 떳떳하게 강의를 할 수 있겠는가. 부모에게는 열자식이 다 사랑스럽듯이 선생에게는 열 학생이 다 자녀 같고, 형제 같기 때문에 하루만 결석해도 걱정을 하는 것이다.

부동산이 엉뚱한 길로 갈 때에는 예측마다 다 틀리 더니 요즘 약보합세로 들어서자 전문가마다 다 맞는 의견만 내놓는다. 인터넷 회원들이나 신문애독자 여러분들께 권고 드린다. 몇 억짜리 부동산 사면서 전화로 간단하게 “어디가 좋을까요? 어느 아파트가 좋을까요?”라고 물어보지 마시라.

부동산 컨설팅은 가족구성. 자금. 생활환경. 경제여력을 알아야 하고, 은퇴 후까지 내다보는 백화점 계획이기 때문에 전화로 대답한다는 건 “흥~”하고 코 풀기다. 전화로 상담한 후 부동산 샀다가 나중에 돈 벌면 제복이고, 손해가면 전문가 그 자식이 사라고해서 샀더니 손해 봤다 할 것이 아닌가?

필자에게 상담오시면 현장도 구경시켜 드리고, 추천을 해 드리는 일도 있다. 그러나 사라고 권고는 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뼈 빠지게 부려 먹고, 국밥 한 그릇도 안 사주고 줄행랑치는 분들 들으시라. 몇 억짜리 부동산에 돈 1만 원이 그렇게도 아깝던가? 다음에 보잔 말이나 하지 마시지.

요즘 가장 큰 문제는 계약해지다. 이런저런 사유로 새 아파트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은 받아놨지만, 분양권에다 1억이나 2억을 얹어줘야 팔리는 세상이다. 그렇다고 나는 들어갈 처지가 안 되니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 안 들어오면 재산조사 다 해서 이중삼중으로 가압류 들어오고, 삼중사중으로 재판이 걸린다.

파출소 문 앞에도 못 가본 사람들 하루 종일 법정에서 대기해봐라. 재판은 한 번에 끝나버리고, 건설사나 은행은 이겼다고 경매 들어온다. 여기저기 법률사무소를 찾아다니며 구제책을 알아보지만, 이런 걸 전문으로 처리하지 않은 사무실은 대답이 구구각각일 것이다.

부동산 사관학교로 일컫는 수원대 사회교육원에서는 봄학기 부동산학과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멍석 깔아놨으니 누구든지 와서 공부하시라. 공부하면 다 알게 될 것이다. 부동산투자에서는 실력이 있어야 하고,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일이 우선이다. 백만 대군을 이기는 것 보다 자기 하나를 이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던가.

공부도 다 때가 있더라.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공부하는 게 실수를 줄이는 일일 것이다. 부디 공짜로 늙지 말고, 남보다 먼저 방향을 잘 잡으시라. 공부를 하게 되면 시야가 넓어진다. 이관규천(以管窺天)이라 하던가? 대롱을 통해 하늘을 보는 것처럼 시야를 좁게 보지 말라는 뜻이다.

여자는 일생 세 번 칼을 뺄 수가 있다. 첫 번째는 사귀던 남자 친구가 바람이 났을 때, 두 번째는 남편이 바람이 났을 때, 세 번째는 사위가 바람이 났을 때다. 부동산투자는 돈의 액수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일이기 때문에 한 번 기회를 놓치면 칼도 빼지 못한 채 돈으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돈 때문에 칼 빼지 마시라. 바람기도 습관이고, 부동산 성공도 습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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